[뉴스핌=김남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중국의 주가·환율 변동성 확대, 자원수출국을 중심으로 한 취약 신흥시장국 불안 증대와 북한 포격 도발이 미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친 영향을 점검하고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한은은 현재 진행중인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결과를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24일 오전 8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 상황변화를 재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1일 한은은 정부의 거시경제금융회의와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금융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시장참가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안정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정부도 21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통해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반장으로 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힌바 있다. 여기에는 기재부 경제정책국장과 국제금융정책국장,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한은 국제국장, 금감원 외환감독국장, 국제금융센터 금융시장실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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