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한국은행 국내외 시장담당 임원들과 담당자들이 남북대화와 주말사이 뉴욕증시 폭락에 따른 시장영향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23일 한은에 따르면 김민호 국제국 담당 부총재보와 윤면식 통화정책국·금융시장국 담당 부총재보 및 해당국 담당자들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해 남북대화 결과와 주말사이 530포인트 넘게 폭락한 뉴욕증시 영향을 점검중이다. 자체적으로도 회의와 보고에 분주한 모습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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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관계자들은 “꼭 비상근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북한문제와 대외 금융시장 불안에 따라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1일 한은은 정부의 거시경제금융회의와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금융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시장참가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안정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정부도 21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통해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반장으로 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힌바 있다. 여기에는 기재부 경제정책국장과 국제금융정책국장,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한은 국제국장, 금감원 외환감독국장, 국제금융센터 금융시장실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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