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 민간 경제계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전국은행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5일 배포한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민간기업들도 기업별 상황을 감안해 자율적 휴무를 시행토록 권장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경제단체가 민간기업에 자율휴무를 권장키로 한 것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내수 활성화에 기업이 앞장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6개월 연속 수출실적 감소와 메르스(MERS) 사태로 인한 내수침체로 경기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14일을 자율휴무일로 지정하면 근로자들의 다양한 소비활동을 통해 내수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대한상의는 또 근로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광복 70주년 축하행사 등에 많이 참여할 수 있어 전국적인 축제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우리경제가 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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