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화는 지난 21일 서울 더 플라자에서 우수 협력회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와 협력회사 간의 동반자 관계를 다져 상생협력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최양수 대표를 비롯한 ㈜한화 임직원들과 지난해 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보성테크놀로지의 홍기석 사장을 비롯한 7개 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 ㈜한화는 지난 21일 서울 더 플라자에서 우수협력회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양수 대표(왼쪽 여섯 번째)를 비롯한 ㈜한화 임직원들과 홍기석 보성테크놀로지 사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우수협력회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
이날 행사에서 ㈜한화는 협력회사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협력회사에 인증패와 트로피를 수여했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화의 매출 및 전략에 대한 중장기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협력회사 평가제도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상생협력의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양수 대표는 지난 6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가진 협력회사들과의 만남에서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이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한화는 우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공정 개선, 환경·안전 등의 컨설팅 활동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홍기석 보성테크놀로지 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한화와 협력회사가 동반성장해 나갈 방향에 대해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한화가 협력회사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상생협력에 더욱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2009년부터 품질, 납기 등의 기준으로 우수 협력회사를 선정, 물품대 현금 지급, 각종 담보 면제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 멀리'라는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