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86명·퇴원자 136명·사망자 36명' 유지
[뉴스핌=함지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16일째 나오지 않았다.
복지부가 병원 격리 대상자에 포함됐던 확진자를 격리자에서 제외한데다 새롭게 격리해제된 격리자 2명까지 더해지면서 자가 격리자는 5명으로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치료 중인 환자는 14명(7.5%)으로 변함이 없고 퇴원자도 136명(73.1%)으로 변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이후 16일째 신규 확진이 없어 전체 확진 인원도 186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 14명 중 유전자검사(PCR) 검사 결과 2차례 음성인 환자가 12명이었다. 이 중 9명은 격리해제돼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복지부는 그간 병원 격리 대상자에 포함됐던 확진자 14명을 앞으로 병원 격리자 통계에서는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 통계로만 관리할 방침이다. 중동입국자 1명은 별도 관리관리할 계획이다.
새롭게 격리해제된 격리자는 2명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병원 격리자 등이 격리자 통계에서 빠지게 되면서 전날 22명이던 격리자는 총 5명으로 줄었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다.
격리 해제 인원은 전날 1만6671명에서 17명 늘어난 1만6688명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