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금융감독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전국 초·중·고교 학교장 60여명을 초청해 금융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감원의 금융교육 시범학교와 교육부의 경제교육 연구학교 등 금융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교의 학교장이 초청됐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1사 1교 금융교육'을 통한 학교 금융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장과 조선진 교육부 공교육진흥과 연구원은 올해 교육과정 개정에 반영될 금융교육의 내용과 내년부터 전면 시행될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금융교육 방향에 대한 발표를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교장들과 금감원 및 교육부 담당자들은 학교 금융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학교 금융교육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장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1사 1교 금융교육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