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유니셈 "'극저온 칠러·플라즈마 스크러버' 퀄 테스트 진행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극저온 칠러 장비' -80°C 수준까지 대응 가능
'플라즈마 스크러버' 후공정 및 전공정 신규 적용 추진

이 기사는 8월 7일 오전 06시0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 '유니셈'이 주요 고객사에 극저온 칠러 장비 및 플라즈마 스크러버 장비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극저온 식각장비 도입과 친환경 스크러버 수요가 증가해 수혜가 예상된다.

유니셈 관계자는 6일 "극저온 식각기가 최저온 -70~80°C 환경의 가동으로 칠러 장비도 이 온도대역인 -80°C 수준까지 대응이 필요하다. 주요 고객사로 관련 장비 퀄 테스트가 진행 중으로 연내 테스트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낸드 업황이 더디게 올려가고 있기에 올해 테스트를 잘 마무리 한 후, 내년에 관련 성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러는 공정 효율을 개선하는 온도조절 장비다. 공정 과정에서 웨이퍼 표면의 온도 범위가 커지면 생산 수율이 떨어져, 웨이퍼 표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생산 수율을 높이는데 칠러가 사용된다. 최근 반도체가 미세화 되면서 식각공정에서 온도 대역을 미세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칠러 장비는 기존보다 높은 성능의 제품을 필요로 한다.

그동안 유니셈이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칠러는 -30~40°C 수준의 온도를 구현해 왔다. 최근 낸드용 극저온 식각 공정이 -70~-80°C 수준의 온도 환경에서 더 정밀하고 빠른 식각을 구현하는 신규 장비들이 개발되면서 칠러도 -80°C 수준까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요구되고 있다.

유니셈 로고. [로고=유니셈]

1988년 설립한 유니셈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상 발생되는 유해가스 정화 장치 스크러버와 챔버 및 웨이퍼의 온도조절 장치 칠러를 생산 및 판매한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스크러버가 30.5%, 칠러가 34%이상 차지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있다.

유니셈은 지난해 주요 고객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공정에 필요한 실리콘관통전극(TSV) 라인에 필요한 플라즈마 스크러버 장비를 공급했다. HBM 제조 공정에 플라즈마 스크러버를 공급에 이어 올해는 전공정 신규 적용을 추진하며 퀄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유니셈은 다양한 스크러버 라인업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수주 확대에 전념할 계획이다.

유니셈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플라즈마 스크러버 장비가 TSV 후공정으로 들어갔다. 향후 전공정으로 진입을 위해 현재 주요 고객사로 퀄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칠러 장비처럼 이 테스트 역시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스크러버 및 칠러 장비 모두 좋은 테스트 결과를 받을 것을 기대하며 반도체 기업들의 본격적 투자가 진행 됐을 때, 긍정적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크러버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유독가스와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세정장치다. 주로 삼성전자에서 사용해온 번 타입(Burn Type)과 SK하이닉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의 플라즈마 타입(Plasma Type)이 있다. 번 타입은 LNG로 열을 내 유해가스를 태워 정화하는 방식이며, 플라즈마 타입은 전기로 플라즈마를 만들어 유해가스를 태워 정화하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3년 스크러버 타입을 기존 연소식에서 플라즈마로 변경했으며, 삼성전자도 지난해 HBM 공정에 플라즈마 스크러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향후 있을 제4 평택캠퍼스(P4) 등 전공정 투자에서도 플라즈마 스크러버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현재 이를 위한 장비 테스트가 P3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니셈은 국내 스크러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번타입·플라즈마 타입 외 스크러버부터 촉매를 활용한 웨트(Wet)타입 등 다양한 라인업 갖추고 있다. 반도체업계에서는 내년 D램을 중심으로 스크러버 수요 확대 예상을 통해 유니셈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유니셈은 모든 스크러버 타입을 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기업으로,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모두 납품하고 있다며 "ESG 경영으로 식각공정, 증착공정, 넘어서 후공정 등으로 스크러버 장비가 도입되는 공정이 확대되고 있어, 유니셈의 스크러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