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6월 한시적 전기요금 이벤트로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하에 부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박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7월말 요금산정보고서를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2~3개월 검토 후 전기요금 인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6월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 이벤트로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하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원전 사후처리비용이 매년 3000억원 규모가 반영돼 10% 이내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전망이고 고리 1호기의 폐쇄 결정으로 60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한전부지에서 올해 1월, 5월, 9월에 각각 3조원씩 입금되는데 특별 배당급 지급 여부는 미결정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