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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 타결 지연…"13일 타결 어려울 듯"

기사입력 : 2015년07월14일 05:05

최종수정 : 2015년07월14일 05:0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13일(현지시각) 타결될 것으로 전망됐던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의 핵협상 타결이 지연되고 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출처=AP/뉴시스>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고 있는 협상에 참여 중인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대했던 것처럼 이날 협상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정부도 아직 추가 합의 사안이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조쉬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아직 중요한 이슈가 남아있다"면서 "우리의 우려가 모두 다뤄질 때까지는 합의하지 않을 것이며 진전이 지속되는 한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 8월물은 전날보다 0.67달러(1.27%) 하락한 배럴당 52.07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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