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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지켜라’ 42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KBS 1TV ‘가족을 지켜라’ 42회 예고 영상 캡처> |
8일 방송되는 KBS 1TV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 43회에서는 고예원(정혜인)이 꾸민 광고 사건으로 오해를 받는 이해수(강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정우진(재희)는 예원이 해수를 난처하게 하려고 해수의 동생들을 광고에 출연시켰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우진은 해수를 찾아가 “예원이 대신 내가 사과할게요”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해수는 우진에게 “나 동정해요?”라고 화를 내고 우진은 “동정하는 거 아니에요. 나 그렇게 잘난 놈 아닙니다”라고 해명한다.
해수는 그런 우진에게 “그러니까 본부장님한테 돌아가시라고요. 괜한 오해 받고 싶지 않아요”라고 선을 그으며 “내 동생들도 나도 그런 동정 따위 필요 없어요”라며 매몰차게 돌아선다.
이후 식당에 출근한 해수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로부터 돈 봉투를 건네받는다. 직원들도 모두 광고를 본 것. 조리장(황석정)은 “그동안 우리가 몰랐어. 동생들 데리고 산다고 힘들었을 텐데 애들 학용품이나 사줘라”며 위로한다.
하지만 해수는 이를 거절한다. 해수는 조리장에게 “고맙지만 이런 도움 받을 만큼 힘들지 않아요. 그래도 감사해요. 우리 식당 식구들은 항상 제 편인 거 알아요”라며 미소 짓는다.
한편 정태진(신승환)은 본가를 찾아 정호재(박철호)의 집이 경매에 나왔음을 알린다. 정만재(최일화)는 “호재 집이 경매에 나왔다고?”라고 되물으며 깜짝 놀라고 태진은 “저희 장모님께서 그 경매를 입찰하려고 하세요”라고 설명한다.
이에 복수자(이휘향)는 “그럼 우리 돈도 돌려받을 수 있는 거지?”라며 반색한다. 하지만 태진은 “생각보다 작은아버지 빚이 많더라고요”라고 설명하고 수자는 “서방님은 그동안 사업을 한 거야? 사채를 한 거야?”라며 투덜거린다.
‘가족을 지켜라’ 43회는 오늘(8일) 저녁 8시2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