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2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 12종목, 코스닥 5종목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스텍파마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올라섰다. 전날 23%대 급등에 이어 이날은 상한가로 올라서 3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에스텍파마는 협력사인 비보존과 공동 개발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물질 VVZ-149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의 진행에 대한 승인을 받았고 밝혔다.
아이디에스는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소식에 나흘 연속 상한가다. 이날 아이디에스는 1만13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코스닥시장에서 피제이전자, 솔고바이오, 대호피앤씨우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우선주들의 상한가 랠리가 이어졌다.
삼성중공업 우선주인 삼성중공우가 나흘 연속 상한가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쉘사로부터 5조2000억원 규모의 FLNG선을 수주하는 등 이틀간 6조5000억원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이에 삼성중공우는 이날 12만8000원까지 급등했다.
현대건설우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8만8600원까지 상승했다. 전날 현대건설은 4245억원 규모 고덕3단지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코오롱글로벌우, 쌍용양회우, 서울식품우, CJ씨푸드1우, LG생명과학우, 노루페인트우 등 우선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방직은 디씨엠이 경영참여 목적으로 대한방직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고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섰다.
한편,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한 종목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