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윤석열 기록물 봉인 없이 온전히 이관해야"…세월호·이태원 유족 등 기자회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란 진상규명 핵심 증거 비공개는 범죄"
"기록물 봉인제도, 국가 범죄 은폐 악용"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시민단체와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기록물의 봉인 없이 이관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드러난 12·3 비상계엄 기록과 10·29 이태원 참사 대응 기록 등이 대통령 지정 기록물로 봉인될 경우, 진상규명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기자= 세월호참사 피해자와 이태원참사 유가족,정보공개활동가 단체등 시민사회단체와 박주민 국회의원 등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기록물 지정반대를 위한 국회-시민단체 합동 기자회견를 하고 있다. 2025.04.28 gdlee@newspim.com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 지상준 학생의 어머니 강지은 씨는 "왜 (세월호 참사 당일) 구하지 않았는지 알고 싶어서 11년째 싸우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황교안 전 총리가 대통령 기록물로 30년간 봉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는 진실을 알려주기는커녕 진실을 알고자 하는 투쟁에 짐을 얹고 장벽을 세웠다"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기록이 봉인되면 내란으로 고통받은 전 국민이 피해자가 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유현주 씨의 아버지 유형우 씨는 "박근혜 정권은 대통령 7시간의 행적을 대통령 기록물로 봉인해 국민의 알권리를 짓밟고 세월호 유가족은 오랜 세월을 진실로부터 외면당해야 했다"며 "이런 비극이 또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실무자들에게 비화폰 데이터 삭제를 지시하고, 비상계엄 직후 삼청동 안가에 모인 인물들이 긴급하게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정황 등 윤 정부가 증거를 인멸하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정황이 이미 여럿"이라고 했다.

또 "이태원 참사 당일 국가 컨트롤타워가 어떤 대응을 했는지, 누가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는 국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진실"이라며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참사 대응 기록을 비공개로 지정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봉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은 "내란 사태의 완전한 종식을 하기 위해서는 내란 책임에 대한 충분한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징계가 필수"라며 "그런데 내란죄의 핵심 증거인 경호처 비화폰의 사용 내용은 접근조차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실 업무 관련 자료를 모두 대통령 기록물로 봉인해 수십 년간 비공개하도록 조치한다고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대통령 기록물은 사료이고 이번 내란 관련 자료는 역사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매우 중요한 증거 자료"라고 강조했다.

이영남 기록 관리 단체 협의회 대표는 "대통령 지정 기록물 제도는 국가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악용되는 제도가 아니다"며 "대통령 기록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가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악용되고 있는데 당장 멈춰야 한다"며 "국가 범죄에 연루된 기록은 국민에게 즉각 공개해야 하고 수사에 이용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 기록물에 대해 보호기간을 설정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발의한 박주민 의원은 "탄핵당한 대통령의 경우 권한대행이 법률상 근거 없이 대통령 기록물을 지정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관련 법 개정안을 서둘러 처리해 치부를 감추려는 시도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한 권한대행에게 ▲법적 근거 없는 대통령 기록물 지정 중단 ▲12·3 내란 및 10·29 참사 관련 기록 지정 없이 온전한 이관 ▲내란 관련 기록 은폐·폐기 금지 및 진상규명 협조를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기자= 세월호참사 피해자와 이태원참사 유가족,정보공개활동가 단체등 시민사회단체와 박주민 국회의원 등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기록물 지정반대를 위한 국회-시민단체 합동 기자회견를 하고 있다. 2025.04.28 gdlee@newspim.com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사진
국힘, 이진숙·주호영 '컷오프' 단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후보 경선 참여 대상자로 유영하, 윤재옥, 이재만, 추경호, 최은석, 홍석준 등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경선배제(컷오프)됐다. 공관위는 "대구는 지금 전환점에 서 있다"며 "산업은 정체되고, 청년은 떠나고, 도시의 경쟁력은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025.11.05 yooksa@newspim.com 이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치 경력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의 경쟁"이라며 "정치의 언어가 아니라, 경제정책과 산업의 언어, 통합력으로 대구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관위는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라며 "이 심장이 멈추면 보수 전체가 멈추는 만큼, 이번 공천은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살리는 선택이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행정, 경제, 정책, 통합, 산업현장 경험을 갖춘 6명의 후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쟁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에 대해서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을 지켜온 분들"이라며 "이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이라는 단일 직위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이 같은 판단에 공천 관련 여러 기준과 절차 및 정성평가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이 결정은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배제되신 분들께 더 큰 역할을 요청드리는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한구 후보에 대해서는 "충분한 헌신과 역량을 보여주신 분"이라면서도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무게의 경쟁이 아니라, 산업을 바꿀 실행력의 경쟁"이라고 설명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공관위는 경선 후보로 최종 선정된 6명에 대해 "정책과 국가운영 경험, 경제와 재정 전문성, 법과 원칙의 리더십, 그리고 기업과 현장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본 실행 경험까지 대구의 산업 전환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공관위는 "대구가 바뀌지 않으면 보수도 바뀔 수 없다"며 "보수가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바뀔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변화를 두려워해 여기서 멈춘다면 우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안정이 아니라 전환이고, 유지가 아니라 도약"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제 누가 더 실력이 있는지, 누가 더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지에 대한 경쟁만 남았다"며 "대구 시민께서 대구의 자존과 품격, 그리고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이라는 긍지를 다시 세워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관위는 대구시민이 대구와 보수의 미래를 책임질 시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경선 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장 경선은 총 6명의 후보자 중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 2명의 경선 후보를 선정하며, 이후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확정되는 즉시 공고할 계획이다. kimsh@newspim.com 2026-03-22 19: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