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2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1일 양사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각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정계 인사, 기업·상인이 참석한다.
양측은 이번 선포식에 대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조를 다짐하는 협약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실상 오는 10일 서울 시내면세점 결과발표를 앞두고 주요 평가 항목인 '관광인프라'에 힘을 실어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는 HCD 신라면세점이라는 합작법인을 꾸려 용산 아이파크몰을 면세점 부지로 선정, 시내면세점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