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대니얼 타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가 최근 채권시장의 유동성에 변화가 있다고 진단했다.
대니얼 타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출처=블룸버그통신> |
그는 규제의 변화와 초단타매매의 증가, 기업들의 시장 참가 의지 등을 잠재 요인으로 꼽았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 등 월가의 금융인들은 미국 채권시장의 유동성 부족에 대해 경고해 왔다.
다이먼 CEO는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국채시장 변동성이 투자자들에 대한 '경고 사격'이었다"고 지적하면서 "다음 금융위기는 채권 부족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과 미 재무부 등 당국은 지난해 10월 15일 발생한 미국 채권시장에서 발생한 대량 매도를 포함해 유동성 분석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