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끓어오르는 주식 VS 얼어붙는 채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 펀드 현금 비중 최고치, 주식 전략가 '배짱'

[편집자] 이 기사는 23일 오전 5시 17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표출 됐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주식과 채권을 둘러싼 월가의 투자심리가 극명하게 엇갈려 주목된다.

채권 펀드 매니저들이 현금 비중을 사상 최대치로 확대, 본격적인 조정에 대비하고 나선 반면 주식 전략가들은 전례를 찾기 힘든 배짱을 과시하고 있다.

그리스의 디폴트 리스크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움직임 등 불확실성 속에 채권시장의 양대 축에 해당하는 주식과 채권에 대해 투자자들의 상반된 대응이 갈수록 두드러진다.

월가[출처=블룸버그통신]
 22일(현지시각) 미국 자산운용협회(ICI)와 FTN 파이낸셜에 따르면 월가 채권 펀드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비율이 약 8%에 달했다. 이는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채권시장과 금리 왜곡이 극심하며,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과 유로존 경기 회복이 투매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채권 펀드매니저들의 우려다.

TCW 그룹의 제리 커드질 신용 트레이딩 헤드는 “채권시장의 과격한 매도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 도화선이 발생할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리먼 사태 이후 가장 보수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TCW는 최근 포트폴리오의 현금 비중을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 이후 최고치로 높인 상태다.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 시기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가 탄탄하지 않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긴장시키는 부분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중국 경제가 하강 기류를 보이고 있고, 그 밖에 주요 이머징마켓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그리스의 디폴트 리스크 역시 간과할 수 없다는 얘기다.

여기에 채권시장이 장기간에 걸쳐 왜곡됐다는 점도 ‘팔자’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금리인상이 가시화될 때 채권 가격이 급반전을 이루면 트레이더들이 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시장 혼란을 더욱 가중시킬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와 달리 월가의 주식 전략가들은 굵직한 악재와 불확실성에 아랑곳하지 않는 움직임이다. 특히 중국 증시가 조정에 돌입했다는 목소리가 번지고 있지만 뉴욕증시에 대한 매수 심리는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조사에서 전략가들은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5.8%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고집하고 있다. 이는 2011년 이후 최고의 낙관론이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1990년 이후 역대 두 번째 장기 랠리에도 투자자들의 강세론이 꺾이지 않는 것은 2분기 이후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깔린 결과로 풀이된다.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퍼스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점점 더 늘리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은 일정 부분 경계감을 보이고 있지만 기관 투자자들은 추가 상승을 장담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한 주 사이 글로벌 주식 펀드에서 108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반면 채권 펀드에서는 103억달러가 빠져나갔다.

지난 1~4월 사이 미국 주식에 연계된 펀드에서 45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출된 것과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월가의 주식 전략가들은 불안정한 유가와 채권 금리 급변동에도 느긋한 표정이다.

니콜라우스 앤 코의 배리 배니스터 전략가와 위덴 앤 코의 마이클 퍼브스 전략가는 연말까지 S&P500 지수가 11% 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배니스터는 “해외 경제가 둔화되고 있지만 하반기 둔화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사실이 호재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캐너코드 제뉴어티 증권의 토니 다이어 전략가도 “올해 뉴욕증시는 또 한 차례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업 이익이 5~6% 늘어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BC 캐피탈 마켓의 조나단 골럽 전략가는 에너지를 제외한 S&P500 기업의 이익이 올해 7.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