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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공간정보 '심장부' 한국국토정보공사 탄생

기사입력 : 2015년06월24일 16:38

최종수정 : 2015년06월24일 16:38

한국국토정보공사, 2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서 출범식 개최

[뉴스핌=김승현 기자] 국토 공간정보 전문 관리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출범의 닻을 올렸다.

기존 대한지적공사가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로 이름을 바꾸고 국토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문 공공기관으로 새출발한 것.   

24일 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전북 전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국토정보공사 출범을 공식으로 알렸다.

김영표 LX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승현 기자>
이 자리에는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등 정·관·학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표 LX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국토·공간정보와 신기술로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어디서나 얻을 수 있는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스스로 혁신해 국민과 함께 돈 버는 국토정보를 만들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환 차관은 치사에서 “LX공사는 첨단 공간정보를 서비스하는 공공기관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공적역할과 민간산업 육성을 도모하는 공간정보 대표기관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공간정보가 우리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국토정보의 미래 비전을 담은 10개 핵심 콘텐츠도 일반에 공개됐다. 지난 40년 동안의 국토 변화 모습, 안전문제, LX기본공간정보, 공간 빅데이터, 3D측량기술 등을 담고 있다. 

24일 전북혁신도시에서 열린 LX공사 출범식에 김경환 국토부 차관 등 정관학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김승현 기자>
LX공사는 지난 4일 ‘국가공간정보기본법’ 등 공간정보관련 3법 시행에 따라 38년만에 사명을 바꿨다. 사명을 바꾸며 사업범위와 역할도 확대됐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무인자동차 지능화를 위한 ‘자율주행 스마트카 차량지능화 기술분야’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달부터는 행정기관 곳곳에 흩어진 국토공간정보를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서비스하기 위한 ‘국가공간정보 통합 포털’사업을 시작했다. 연속지적도를 기반으로 한 지도를 만드는 사업인 ‘LX 기본공간정보 사업’도 착수한다. 

공사 관계자는 “국토실태조사, 국공유지관리 등 국토관련 업무를 비롯해 국토공간 빅데이터 분석 등 국토정보 관련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나아가 무인항공기(UAV),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등 신기술 활용업무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LX공사 본사 <사진=김승현 기자>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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