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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SHAKE IT', "힙 귀엽게 흔드는 게 포인트…데뷔 5년 만에 교복 입었다"

기사입력 : 2015년06월22일 13:29

최종수정 : 2015년06월22일 13:29

걸그룹 씨스타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Shake It`(쉐이크 잇)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섹시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씨스타 'SHAKE IT', "힙 귀엽게 흔드는 게 포인트…데뷔 5년 만에 교복 입었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여름 최강자' 씨스타가 'SHAKE IT'으로 컴백하며 경쾌한 안무 포인트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씨스타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미니 3집 'SHAKE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약 10개월 만에 국내에 컴백했다.

이날 'SHAKE IT' 안무 포인트에 관해 보라는 "이번에 힙이 요즘 트렌드라 많이 강조했다. 예전엔 힙을 털어줬다면 이번 곡에선 애교스럽게 살랑살랑 흔들어주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효린의 노래에 맞춰 직접 엉덩이를 흔드는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보라는 씨스타가 선택한 '악녀' 콘셉트에 관해 "사악이라고 줄임말로 했는데 사랑스러운 악녀라는 의미기도 하고 4가지 즐거움이란 뜻을 담아봤다. 이 콘셉트가 우리에게 잘 맞는 것 같다. 막 세지만은 않고 귀여운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 건강한, 발랄한, 섹시한, 도도한 악녀까지 역할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SHAKE IT' 뮤직 비디오 퇄영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소유는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교복을 입어봤다"고 말하며 특별한 소감을 말했다.

소유는 "그간 교복을 한번도 안입었더라.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5년 만에 처음으로 교복을 입었다. 하지만 평범하게 입지 않고 좀 엣지입게 연출해봤다"고 섹시한 교복 스타일링을 언급했다.

보라도 "우리랑 안 어울린다고만 생각했던 것 같다.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로 소화했다"고 교복 패션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이어 보라는 몬스타엑스 원호, 셔누, 강균성의 카메오 출연에 관해서도 "우리보다 더 즐겁게 우리가 까메오인 것처럼 열심히 해주셨다. 즐거운 촬영이었고, 티저에도 보면 최현석 셰프님이 나온다. 요리할 때 흔드는 장면이 많이 연상이 돼서 섭외하게 됐다. 다들 열심히 흔들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씨스타의 타이틀곡 'SHAKE IT'은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강렬한 브라스 루팡과 펑키하면서 신나는 기타, 드럼 사운드로 시작되는 씨스타표 여름 댄스곡이다. 제목처럼 들으며 절로 몸을 흔들 수 있는 펑키한 비트에 중독적인 후크 멜로디와 씨스타의 시원한 보컬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미니앨범 'SHAKE IT'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애처럼 굴지마', 'GOOD TIME', '나쁜 놈', 'GO UP'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피처링으로는 같은 소속사의 매드클라운과 기리보이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씨스타의 미니 3집 'SHAKE IT'은 22일 정오 전격 공개되며, 10개월 만에 국내 활동을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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