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그리스 정부가 오는 13일(현지시각) 채권단에 역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유럽연합(EU) 국기와 그리스 국기<출처=AP/뉴시스> |
그러나 소식통은 그리스 정부가 전기료 부가세를 올려야 한다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요구 사항은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우리는 전기세의 부가세를 올리지 않는다는 입장"이라며 "제안서는 재정 이슈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스 대표단은 1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채권단과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다. 그리스 정부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가 열리는 오는 18일 협상이 타결되길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