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아름 기자]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이 시네마 진동문제와 수족관 누수 등을 보수해 12일 정식 재개장했다.
제2롯데월드는 안전사고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2월 영업이 잠정 중단됐으나, 지난 8일 서울시가 영업 재개를 승인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4개월 동안 해외 아쿠아리움 전문업체와 대한건축학회를 통해 아쿠아리움 전체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과 구조안전성 검증을 실시했다. 제2롯데월드 정밀 진단을 맡았던 홍성걸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서울시에서 요구한 시네마 진동문제와 수족관 누수 등 미세한 문제를 모두 해결했고 한달 반 동안 집중 조사한 결과 건물이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수족관·영화관 무료관람을 진행한 지난 9~11일 사흘간 총 26만명이 제2롯데월드를 찾았다. 이처럼 제2롯데월드를 찾는 방문객 수가 회복 움직임을 보이며 롯데물산과 입점 업체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yalpunk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