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스왑 와이든 스왑베이시스 타이튼 지속
[뉴스핌=김남현 기자] 스왑금리가 하락반전했다. IRS시장에서는 전일부터 역외 오퍼우위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일 장막판 페이 포지션에 대한 청산도 있어 보인다. CRS시장은 부채스왑 물량이 남아있어 금리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본드스왑 와이든, 스왑베이시스 타이튼 흐름은 계속됐다.
7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구간별로 0.8bp에서 4.7bp까지 하락했다. 6개월물이 0.8bp 떨어진 1.765%를, 1년물이 1.8bp 내린 1.763%를 보였다. 3년물도 2.3bp 하락한 1.970%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이 3.8bp 내려 2.143%를, 7년물과 10년물이 4.3bp씩 내린 2.250%, 2.368%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쉬어가기 분위기가 이어졌다. 주택금융공사 안심전환대출용 MBS발행에 따른 수요를 본후 금리 상단을 확인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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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스왑은 중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벌어졌다. 1년구간은 전일과 비슷한 -3.7bp로 3월30일 -4.3bp 이후 1개월여만에 와이든을 이어갔다. 3년구간도 1.9bp 벌어진 0.4bp를 기록, 지난달 14일 0.4bp 이후 20여일만에 벌어졌다.
5년구간이 5.5bp 확대된 -7.1bp로 2월17일 -7.9bp 이후 3개월만에 와이든됐다. 10년구간 또한 2.5bp 늘어난 -18.4bp로 2월16일 -19.0bp 이후 3개월만에 벌어졌다.
CRS금리가 구간별로 보합내지 1bp 하락했다. 1년물이 1bp 떨어진 1.310%를 보였다. 3년물과 5년물, 7년물이 각각 0.5bp씩 내려 1.600%, 1.850%, 1.965%를 기록했다. 10년물도 1bp 하락한 2.025%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스왑베이시스는 타이튼을 이어갔다. 1년테너가 0.8bp 좁혀진 -45.3bp로 3월30일 -45.0bp 이후 타이튼을 이어갔다. 3년테너가 1.8bp 축소된 -37,0bp를, 5년테너가 3.3bp 줄어든 -29.3bp를, 10년테너가 3.2bp 감소한 -34.3bp를 기록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금리가 채권시장 움직임에 따라 눌렸다. 어제도 역외 오퍼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전장 선물동시호가에서 장이 밀리며 IRS페이가 나왔던게 있었고 전일 IRS종가도 실거래보다 높았던 때문에 오퍼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며 “전장 기준 국고10년물이 2.6% IRS가 2.4% 정도다. 금리 상승 추세가 꺾인 것은 아니나 한템포 쉬자는 분위기로 보인다. 포지션이 없는 장투기관 쪽에서는 어느 레벨에서 싸게 사거나 리시브하느냐를 보는 분위기로 이들쪽에서 일정부문 들어온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MBS 입찰이 어느정도 소화되는지 지켜본 다음에 금리 상단이 형성될 듯 하다. 당분간 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본다”며 “CRS는 전일 급등에 따른 되돌림이 있었다. 다만 여전히 라이어빌리티스왑 플로우가 끝나지 않았는지 하락폭은 소폭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