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IRS금리가 4거래일연속 상승했다(1년물 기준). 채권 현선물 움직임에 연동하는 분위기였다. 역외쪽에서도 매물을 내놓는 분위기였다. 전반적으로 비드우위 장세를 연출했다. 다만 장기물쪽에서는 오퍼가 약간 보였다.
24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구간별로 1.3bp에서 3.8bp까지 올랐다. 6개월물이 1.3bp 상승한 1.750%를, 1년물이 1.8bp 올라 1.718%를 기록했다. 3년물이 3.3bp 상승한 1.805%로 거래를 마쳤다. 5년물과 10년물 또한 3.5bp씩 올라 1.953%와 2.170%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CRS시장은 전일 금리급등을 되돌림했다. 전일 상승이 과했다는 일부 인식과 함께 에셋스왑 물량이 보였기 때문이다. 스왑베이시스 역전폭이 중장기구간에서 30bp 안쪽으로 좁혀지면서 IRS 페이 CRS 리시브로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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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체크> |
본드스왑은 전반적으로 타이튼되는 분위기였다. 1년구간이 0.3bp 좁혀진 -0.2bp를, 3년구간이 0.7bp 축소된 3.4bp를 기록했다. 3년구간은 지난해 10월1일 3.6bp 이후 6개월여만에 타이튼됐다. 5년구간도 0.6bp 줄어든 2.3bp를 보였다. 10년구간 또한 1.6bp 타이든된 -11.5bp로 거래를 마쳤다.
CRS금리가 구간별로 2bp에서 3.5bp 하락했다. 1년물이 2bp 떨어진 1.180%를, 3년물과 10년물이 3bp씩 하락해 1.405%와 1.835%를 보였다. 5년물과 7년물 또한 3.5bp씩 내린 1.625%와 1.710%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스왑베이시스는 확대반전했다. 1년테너가 3.8bp 늘어난 -53.8bp를 기록했다. 2년테너도 5.5bp 벌어진 -47.5bp를 보였다. 전장에는 -42.0bp로 2007년 7월3일 -39bp 이후 7년10개월만 타이튼된바 있다. 3년테너가 6.3bp 확대된 -40.0bp를, 5년테너가 7bp 와이든된 -32.8bp를 기록했다. 10년테너 또한 6.5bp 확대된 -33.5bp로 거래를 마쳤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는 국채선물을 따라 왔다갔다 했다. 막판 국채선물에서 정리매물이 나왔고 채권 현물도 매물이 나왔다. 채권쪽에서 오전내내 단기물들이 약했고 매물이 쌓이자 스왑도 비드우위 장세를 지속했다”며 “CRS금리는 에셋스왑 플로우가 나오면서 하락했다. 베이시스가 30bp 아래로 좁혀져서인지 IRS는 비드쪽으로 CRS는 오퍼쪽으로 관심을 보이는 모습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는 채권 움직임에 연동했다. 최근 국채선물이 밀려 기술적으로도 부담스러운데다 경제성장률(GDP)과 소비자심리지수(CSI)도 개선된 것으로 나오며 역외에서도 매물을 내놓는 분위기다. 5년위주로 페이가 많았다. 반면 장기쪽에서는 오퍼가 약간 있었다”며 “CRS금리는 전일 큰 폭으로 올랐다. 누가 트리거를 일으켰거나 그간 리시브가 많았다는 이야기다. 오늘은 전일 과도한 상승에 대해 되돌림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