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가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은퇴한다. <사진=MBC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은퇴를 선언한 임성한(55·본명 임영란) 작가의 프로필이 온라인에서 사라졌다.
23일 임성한 작가가 MBC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드라마계를 은퇴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는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워왔으며, 지난해부터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프로필을 삭제해 왔다.
실제로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다음, 네이버, 네이트 등에서 임성한의 이름을 검색하면 프로필 대신 뉴스나 백과사전 등이 먼저 뜬다. 그러나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백과에서는 아직 임성한 작가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지난 1997년 단막극 MBC 베스트극장 '웬수'로 데뷔했으며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MBC 일일극 '보고 또 보고'로 큰 인기를 모았다.
임성한 작가는 '보고 또 보고'를 시작으로 '온달 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 마님' '보석비빔밥'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와 현재 방송 중인 MBC '압구정 백야'까지 총 열 작품을 완성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