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4034.31P (+76.78 +1.94%)
선전성분지수 14013.34P(+216.60 +1.57%)
[뉴스핌=조윤선 기자] 10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7년만에 4000선 돌파에 성공했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94% 오른 4034.31로 4000선에 안착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57% 상승한 14013.34를 기록했다. 차스닥도 전일대비 3% 가까이 급등한 2552.83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액은 각각 6658억 위안(약 117조원), 5950억 위안(약 105조원)을 기록했으며, 이날까지 두 시장을 합친 A증시 거래총액은 9거래일째 1조 위안대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생활화학, 의료서비스, 수상운수 등 종목이 5% 이상 폭등했고, 운수설비, 금융 종목이 소폭 하락했다.
9일 발표된 중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4%로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증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일일 거래량이 9거래일 연속 조 위안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강세장은 아직까지 중간 단계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신주발행이 급등락 조정장세 출현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불마켓 장세 속에서 급등락 장세가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란 점도 강조했다.
2분기에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인터넷 플러스를 비롯해 인더스트리 4.0 테마주, 혼합소유제 개혁,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테마주, 교육과 스포츠 등 정책 호재가 확실한 신흥산업 관련 종목을 추천했다.
<그래픽=송유미 기자> |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