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요즘 가장 ‘핫’한 콘텐츠는 단연 ‘음식’이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을 찾아가 맛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BJ들의 ‘먹방’을 거쳐 ‘미식’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예쁘고 화려한 맛집은 ‘좋아요’를 타고 전달되고, TV를 틀면 몇 채널 건너지 않아 음식과 관련된 방송이 나온다. 바야흐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던 ‘맛있는 음식’에 대한 갈망이 SNS의 바람을 타고 날개를 얻으면서, 그야말로 ‘맛집 전성시대’라고 불려도 모자랄 정도다.
<사진제공=씨온> |
다만 ‘만족한 맛집’에 대한 정보는 홍수같이 쏟아지는 데 반해, 반대로 ‘불만족한 식당’에 대한 정보는 매우 희귀하다.
위치기반 SNS 전문기업 씨온(www.seeon.kr, 대표 안병익)이 맛집 추천과 리뷰 앱 ‘식신 핫플레이스’에 ‘서울 불만족도 높은 레스토랑 30곳’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는 식신 핫플레이스 사용자들이 남긴 리뷰 통계를 바탕으로 ▲ 친절도 ▲ 청결도 ▲ 가격 만족도 부문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각 10곳의 레스토랑이다.
보다 더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식신 핫플레이스 서비스가 오픈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사용자 리뷰 데이터의 형태소를 분석하고, 선정된 식당에 대해 포털 후기 빅데이터 분석을 추가로 진행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사용자들이 남긴 좋은 평가와 마찬가지로 불만 글 또한 다른 사용자들에게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서비스할 것”이라며 “고객이 식당을 선택함에 있어서 홍보도 중요하겠지만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더 발전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