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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CES] AI 영상생성 기업 맥케이, KT와 CCTV 분석 모델 지원 10년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1월11일 07:45

최종수정 : 2025년01월11일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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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케이, 지난해 12월 KT와 AI 지원 계약 체결
CES2025 현장서 글로벌VC 대상 기술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기업 '맥케이'가 KT의 AI 폐쇄회로영상(CCTV) 모델 분석을 10년간 지원한다. 이와 함께 CES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높인다.

맥케이(mccaai)는 지난해 12월 KT의 AI 폐쇄회로영상 분석에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 시각) 밝혔다. 

맥케이는 지난해 3월 7일 오후 7시께 자체 이미지 및 영상 생성 AI 모델(가칭 모아이 비디오)을 통해 짧은 영상을 생성해냈다. 단어나 문장을 제시해서 곧바로 영상이 생성되도록 하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방식이 적용됐다.

당시 영상은 소녀의 모습이 담긴 내용이었다. 멕케이는 영상 생성을 위한 실제 제시어(프롬프트)를 '분홍색 머리 소녀, 귀여운 소녀, 한국인, 한복, 빨간색, 예쁜, 책, 걷는소녀'로 입력했다. 당시 오픈AI가 공개한 소라 이후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생성형 영상을 제작한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오픈AI의 소라 서비스 공개 이후 3주만에 토종 AI기업이 자체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 

맥케이의 기술이 적용돼 생성된 뮤직비디오 한 장면 [자료=맥케이] 2025.01.11 biggerthanseoul@newspim.com

맥케이는 지난해 11월 프롬프테일, 에이지채널 소속 버추얼 휴먼 프로듀서 우탁과 함께 뮤직 비디오를 생성·출시했다.

맥케이는 자체 AI 영상생성 기술을 활용해 'AI PPL'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야구 중계 방송에 나오는 전광판의 광고를 광고주가 요구하는 광고 문구나 이미지로 교체할 수 있다. 제작된 영상 속 원하는 위치에 광고를 넣거나 기존 광고를 교체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기술은 엔터테인먼트에도 활용된다. 

예를 들면 영화 주인공의 피부도 말끔하게 처리해 재촬영을 하는 데 필요한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최재호 대표는 "OTT 플랫폼에서 얼마전 제작해 방영한 무빙의 후속편(무빙2)에도 AI 모델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광고 시장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맥케이의 AI 영상 생성 기술이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맥케이는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5 베네시안홀 K-스타트업 IR 무대에서 전세계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을 발표했다. 2025.01.11 biggerthanseoul@newspim.com

맥케이는 뉴스핌-한국인공진흥협회 CES2025 참관단에도 합류한 기업으로 이번에 창업진흥원이 진행한 글로벌 투자기업 대상 발표에도 나섰다.

지난 8일 맥케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5 베네시안홀 K-스타트업 IR 무대에서 전세계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을 발표했다.

한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직원은 "오픈AI가 출시한 소라와 달리, 이 기술은 특정 산업에 집중된 AI 영상생성인 만큼 실질적이 산업 적용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최재호 맥케이 대표는 "이번 CES2025 전시관 전체를 돌아보면서 AI는 더이상 특출한 기술이 아닌,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오히려 AI가 보이지 않는 산업이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저희도 기업의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글로벌 현지 법인을 세워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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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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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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