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지역의 중학생 가운데 서부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36명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글로벌 문화캠프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첫날 수도인 타이페이(臺北)에 도착해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국립 고궁박물관, 대만의 가장 오래된 사원인 용산사 등에서 대만의 역사를 접했다.
이튿날에는 화롄(花蓮)과 지우펀(九份)을 방문해 대만 특유의 자연경관을 둘러봤다. 마지막 날에는 스펀(十分)에서 얇은 종이로 만들어진 높이 1m의 거대한 천등(天燈)에 각자의 장래 희망을 적어 하늘 높이 날려보내며 꿈이 이뤄지길 빌었다.
이 캠프는 포스코에너지가 인천지역 발전 3개사(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와 함께 지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와 발전 3개사는 지난해 8월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환경정화, 연탄나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