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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2014 나눔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 2014년12월19일 16:56

최종수정 : 2014년12월19일 16:56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6번째/산타모자 착용)이 인천 미래관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할 나눔키트를 제작했다. 나눔키트에는 겨울철 방한을 위한 이불, 장갑, 목도리, 털모자 등이 담겨져있다>
[뉴스핌=우동환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CEO와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에너지는 19일 인천발전소에서 황은연 사장 등 임원진을 비롯해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눔 페스티벌'은 포스코에너지 인천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연말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올 한해동안 포스코에너지의 사회공헌활동을 임직원들이 함께 돌아보고 봉사활동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을 하는 행사다.

가계 소득의 10% 이상을 전기료, 연료, 난방비 등의 에너지 구입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로 국내 약 150만 가구가 해당한다.

이날 행사는 2014년 사회공헌 활동 보고,우수 봉사자 시상, 나눔키트 제작 순으로 진행됐다. 활동 보고를 맡은 김동민 총무그룹 부장 겸 사회공헌 팀장은 "올해 5억원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창호교체 등 에너지 효율개선 시공과 전기점검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발전소 인근의 에너지 빈곤층 총 57가구, 6개 복지시설에 희망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우수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인천발전소 인근 바다에서 정기적으로 해양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킨스쿠버 동호회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인천발전소 스킨스쿠버 동호회는 지난 ‘12년부터 매분기 1회 해양정화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포스코에너지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방한용품을 담은 '나눔키트(KIT)' 150개를 제작했다. 이불, 목도리, 장갑, 털모자 등이 담긴 나눔키트는 포스코에너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광양 지역의 에너지 빈곤층 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임직원과 함께 만든 나눔키트를 들고 인천 오트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든 나눔키트가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기는 힘이 되면 좋겠다"며 "포스코에너지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같은날 ‘나눔 페스티벌’ 행사에 앞서 14년도 전사 혁신활동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5년 회사 수익성 향상을 위해 임직원들이 제안한 사업 및 개선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포상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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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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