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차입금 감소 등 재무구조가 안정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300원을 제시했다.
최중혁 연구원은 이날 기업보고서를 통해 "영업정상화로 차입금이 2010년 520%에서 지난해 262%로 줄었다"면서 "향후 안정적인 이익 실현으로 정상화 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생산능력(CAPA) 대비 기업가치가 한국타이어의 79%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조지아 공장과 중국 남경 공장의 이전으로 장기적 성장 토대도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그는 "요코하마와 기술제휴로 매출 대비 2.4%에 불과한 연구개발(R&D) 비용은 3% 이상의 효과를 거둘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3895억원, 3조56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