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인천과 수원에 KTX(고속철도)를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수원·인천 고속철도 효율화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고 1일 밝혔다. 결과는 올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수원역 KTX 사업은 기존 경부선 평택 서정리역과 내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고속철도 지제역 사이의 4.7㎞ 구간을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것이다. 인천역 KTX 사업은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 2.4㎞ 구간을 복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경기도와 인천시는 국토부에 KTX 연결사업을 건의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KTX 사업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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