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 새롭게 정립하자"…서울시, 30일 시민 토론회

기사입력 : 2024년09월29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9월29일 11:15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30일 오후 2시부터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 정립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을 현실에 맞게 새로이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아리수본부, 먹는물네트워크, 대한상하수도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수돗물 관련 시민단체, 학계,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수돗물 먹는 비율 관련 최신 조사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현실에 맞는 개선안이 논의된다. 

시 관계자는 "현행 수돗물 먹는 비율은 생활수준의 발전에 따라 개인의 취향이나 편의성 등에 의해 먹는 물 소비 행동이 다양해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실제보다 수돗물 먹는 비율이 낮게 나타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 정립을 위한 시민 토론회 포스터 [자료=서울시]

서울아리수본부 산하 서울물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 정립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 학계, 언론이 참여한 자문회의를 3회 개최했으며 연인원 4207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도 2회 실시했다.

토론회는 1부와 2부에서 각각 '수돗물 먹는 비율의 현재'와 '수돗물 먹는 비율 향상을 위한 미래 전략'에 관한 4명의 주제 발표가 있으며 3부는 토론·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3부 토론·질의응답은 최승일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 정립 방향과 서울시가 제안하는 기준안에 대해 시민단체, 학계, 언론, 지자체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논의한다.

토론 참여자는 서아론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국장, 김기범 경향신문 기자, 김동언 서울환경연합 국장, 이창하 서울대학교 교수,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차동훈 서울물연구원 미래전략센터장 총 6명이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 본부장은 "토론회를 통해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국내 실정에 맞는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 마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토론회 논의 결과를 반영해 연말까지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안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에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