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사장 성영목)은 오는 27일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학교장 김순옥)와 우리 전통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희망 전통 지킴이 업무 협약식’을 맺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청소년 1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한류문화 전파를 위하여 본교애서 진행하는 한류축제 행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호텔에서 국악 공연을 개최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우리의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협약식을 축하하기 위해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인 명창 왕기철 선생의 판소리 공연도 진행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1문화재 1지킴이’ 로 환구단(사적 157호), 벽제관지 등 문화재 보호 활동을 해왔으며 100주년이 되는 2014년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전통 문화의 가치를 보존하는데 뜻을 모았다. 지난해 2월 문화재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11월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에 전문 매장을 열어 전통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작품 판로를 열어주었으며 이번 협약으로 국내 전통 음악 전수자 육성을 지원한다.
국립전통국악예술고등학교는 김덕수, 오정해 등 국악 예술인을 배출했다. 1960년 국악예술학교로 시작한 이래 한류예술축제를 개최하고 독일, 체코 등에서 공연을 하며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