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LIG투자증권은 올해 1월 서머너즈워의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진출로 2분기까지 이익성장을 전망한다며 컴투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김기태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 워는 기존 한국·동남아 등에서 꾸준한 매출 순위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대만·일본 등의 국가에서 프로모션 진행해 유저확보 및 추가적인 유료화 모델(Monetization)을 위한 노력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1분기에는 360과 바이두(Baidu)를 통해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진출했다"며 "아직 성과를 논하기는 이르지만 현재 약 9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인 것으로 미뤄 보아 초기 출발은 양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먼서 "작년 4분기는 기존 출시 국가의 매출 증가, 올해 1분기는 중국 출시효과 일부 반영, 올해 2분기는 중국 온기 반영 순"이라며 "분기별 매출액과 이익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신작에 대한 기대감과 저평가 분석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1분기는 이스트 레전드·9innings MLB for manager·컴투스프로야구 2015(3D) 등의 런칭도 예정됐다"며 "올해 주가수익배율(PER) 11배로 부담스럽지 않고, 분기별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구간에서는 매수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컴투스가 2013년 이후 PER 10배∼22배를 적용받아온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