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서머너즈워의 중국시장 안드로이드 버전 론칭 효과를 감안해 목표가를 종전 23만원에서 9% 상향한 25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히트로 주가 급등 후 작년말 큰폭의 조정 등 숨고르기 과정을 거쳤다"며 "주가는 새해 들어 서머너즈워 중국시장 안드로이드 버전 론칭기대감 등으로 재차 전고점 수준까지 가파른 회복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론 후속 히트작 출현 시점까지는 가벼운 숨고르기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론 서머너즈워 성공사례와 같은 유형의 성장패턴(자체개발 미드·하드코어 장르의 글로벌 다수국가 자체계정 동시 론칭을 통한 흥행 시현) 반복하면서 고성장 지속 가능성이 크다"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난 22일 서머너즈워 중국시장 안드로이드 버전이 론칭한 가운데, 초기 다운로드 등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서머너즈워 글로벌 매출은 기존 매출규모 대비 10% 내외 증가효과 기대하며, 올해 서머너즈워 글로벌 시장 공격적 마케팅 계획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서머너즈워는 중국시장에서 애플(IOS) 버전만 출시했으며, 26일 기준 다운로드수는 바이두 마켓 20만, 360마켓 63만 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신작 출시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는 "1분기 순수 신작 기준 상용화 예정작 기대 수준은 높다"며 "원더택틱스·이스트 등 RPG 게임 2종의 기대감은 중 또는 상이며, 스포츠 장르인 컴투스프로야구 2015(3D)와 '9innings MLB for manager'도 중 또는 상"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