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11개 종목, 코스닥 20개 종목 등 총 3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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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스닥 상장 기업인 엑사이엔씨의 주가 급등이 눈에 띈다. 엑사이엔씨는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인 구자극 회장이 최대주주인 회사다. 엑사이엔씨가 전일 장 마감 공시로 실적 발표를 했고, 시장은 가격제한폭 상승으로 화답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2억원6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1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275원(14.91%) 오른 2120원에 장을 마쳤다.
또 3S가 '세미콘 코리아(Semicon Korea) 2015'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 까지 치솟았다.
3S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15’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3S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300mm 웨이퍼 캐리어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00mm FOSB V3, S-FOUP, ESD-FOUP 등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신작 '루팅크라운 for kakao'의 출시일을 10일로 확정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우신시스템, 동부하이텍2우B, 서울식품우,한미글로벌, 진흥기업2우B, 동부하이텍1우, 현대비앤지스틸우, 동부제철우, SK네트웍스우, 진흥기업우B가 상한가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울트라건설, 트레이스, 글로벌에스엠,신라섬유,코콤,제이티,한일화학,르네코,백금T&A,한국테크놀로지우, 바른손, 영진코퍼레이션, 뉴보텍, 쌍용정보통신, 케이디씨, 소프트센우, 모바일리더가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기업은 코스닥 1곳이었다.
알톤스포츠는 이녹스로 피인수설에 가격제한폭 까지 떨어졌다.
모 매체에 따르면 이녹스가 코스닥 상장사 알톤스포츠 지분 40∼53% 지분을 500억∼800억원 가량으로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