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29일 국내 주식시장의 주요 급등 이슈는 효성가(家)와 LG가(家)의 만남이었다.
코스닥상장 법인이자 효성그룹 계열사인 갤럭시아컴즈는 범LG가 3세 구본호 씨의 지분 매입(3대주주) 소식에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일에 이어 이틀연속 급등 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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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5개 종목, 코스닥 16개 종목 등 총 2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매각 이슈에 휩싸여 있는 금호산업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디올메디바이오, 골듯브린지증권, 신성이엔지, 금호산업우가 상한가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선 랩지노믹스, 에이씨티, 울트라건설우, 헤스본, 백산OPC, 뉴인텍, 신라섬유, 한일화학, 서울신용평가, 케이에쓰씨비, 신원종합개발, 케이디씨, 울트라건설, 우리기술투자, 엘앤에프가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기업은 코스피 2곳과 코스닥 1곳이었다.
온라인 '라그하임' 등을 개발한 게임개발사인 바른손이앤에이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전날 대비 14.94% 떨어진 1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전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44.7% 하락한 21억400만원을 기록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매출액 30억원 미만)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68억원, 227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유가증권 시장 상장 종목인 세기상사와 한창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