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 [사진=KBS 2TV `VJ특공대` 홈페이지] |
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2015년 을미년을 맞아 지방 곳곳의 새해 복음식을 공개한다.
경상남도 양산시의 한 음식점에서 볼 수 있는 정성 가득한 단호박 요리는 400도 고열가마에서 구워내 고유의 육즙을 그대로 살린 영양 만점 복음식. 호박은 풍요의 상징이자 복이 넝쿨째 들어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흑미, 검은콩, 팥 등 오곡은 기본에 호두, 해바라기 씨 까지 11가지의 잡곡이 총동원된 단호박 영양밥은 새해를 시작하는 보양식으로 제격. 뿐만 아니라 단호박에 오징어, 전복 등 총 7가지 해물이 합세한 단호박 해물찜도 영양밥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한다고.
한편, 연말연시만 되면 포항의 한 어시장은 사람 반, 문어 반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경상도 지방에서 새해에 문어를 찾는 이유는 여덟 개의 다리로 복을 끌어모으는 데다 빨판은 몸에 복이 딱 달라붙게 해준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
포항의 한 음식점에서는 통문어를 8가지 한약재로 삶아 상위에 통째로 올려낸다. 특히, 문어가 들어간 문어해물짬뽕은 얼큰한 국물이 일품이라는 후문이다.
VJ특공대 [사진=KBS 2TV `VJ특공대` 홈페이지] |
KBS 2TV 'VJ특공대'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