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삼성SDS의 올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물류BPO(업무처리아웃소싱) 고성장, 안정적 captive시장, 재무안정성 등 견조한 펀더멘털에는 변화 없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 부진했던 컨설팅/SI(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의 약 40%)는 지연된 매출인식과 4분기 성수기효과로 매출성장 주도할 전망”이라며 “물류BPO 사업도 삼성전자 매출회복 및 내부점유율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연간 Capex(3000억원 내외)가 연간 순이익의 30%(비제조업체 기준율)를 대폭 상회, 기업소득 환류세제 도입에 따른 영향은 없을 전망이나 이익의 성장에 따라 주당배당금(2013년 250원) 상향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삼성SDS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123억원(8% y-y), 1785억원(33% y-y)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