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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강소라와 `피노키오` 박신혜의 패션 비교 [사진=tvN `미생`, SBS `피노키오`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사회생활 초년생에게는 옷도 일종의 부담으로 작용할 때가 많다. 드라마 속 신입사원룩은 이들에게 작은 힌트가 될 수 있다.
최근 직장인 생활백서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tvN 금토드라마 '미생'과 신입기자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속에 등장하는 신입사원 스타일이 화제다. 방송이 끝나면 '안영이 룩' '박신혜 패딩' 등이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린다.
tvN '미생'에서 넘사벽 능력의 소유자이자 신입 4인방의 홍일점 안영이를 연기하는 강소라는 매회 세련된 오피스룩을 선보인다. 과하지 않고 깔끔한 블라우스와 팬츠, 스커트 등을 주로 매치한다.
특히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강소라는 블라우스 위에 니트나 카디건을 추가해 입고, 오버사이스 코트를 이용해 스타일과 함께 체온유지도 놓치지 않는다.
SBS '피노키오'에서 열혈 사회부 기자 최인하를 맡은 박신혜는 주로 야외에 있는 시간이 많아 보온성과 활동성을 강조한 옷을 입는다.
박신혜의 신입사원룩은 두꺼운 패딩과 목도리가 기본이다. 여기에 셔츠와 니트 등을 두 겹, 세 겹 레이어드해 강추위에 완벽하게 대비했다. 자칫 밋밋할 수 있지만 컬러풀한 스니커즈나 옥스퍼드화로 스타일을 잡았다.
이렇듯 '미생'의 안영이는 정석 오피스룩을 선보이고, '피노키오' 박신혜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캐주얼룩을 자랑한다. 특히 두 사람의 패션은 드라마 속 캐릭터와 적절히 조화돼 그 매력을 더한다.
한편, tvN '미생'은 20일 마지막회가 전파를 탄다. SBS '피노키오'는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