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9일 중국계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코스피 2종목, 코스닥 13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은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었다. 중국경제공작회의는 매년 연말 개최하는 중국 최고위원회 당·정 경제정책결정회의다. 이 회의는 중국의 지난 한 해 경제성과를 돌아보고 다음 해 경제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다. 언급된 정책들은 국무원의 보고서에 포함되고 전인대를 통하면 정식 효력을 가진다
복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전날 발표된 중국의 11월 무역지표에서 수출과 수입 모두 전망치를 밑도는 수치를 기록하면서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중국원양자원이 전일 대비 1140원(14.94%) 오른 8770원을 기록했고 완리·차이나하오란·차이나그레이트·이스트아시아홀딩스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또 코리아써키트, 코콤, 울트라건설, 웨이포트, 이루온, 위닉스, 시노펙스 등도 상한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날 하한가로 떨어진 종목은 코스피 2개, 코스닥 4개 종목였다.
하한가 이슈는 연속 적자기업이였다. GT&T·솔고바이오는 3년 연속 적자 기업이자 올 3분기 누적적자 기업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소식은 두 종목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뜨렸다.
이밖에 KEC, 신성에프에이, 바른손이앤에이, 스틸앤리로시즈가 하한가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