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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분석] 기관·외국인 식욕에 삼성SDS, 20%대 급등

기사입력 : 2014년11월22일 15:57

최종수정 : 2014년11월22일 15:57

삼성SDS, 40만원 돌파하며 일부 목표가 상회하기도

[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 한 주간(11월 17일~21일) 코스피 지수는 1.01% 상승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양적완화 시사 발언과 미국 지표 호재 등이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그러나 엔화 약세 기조는 추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이 가운데 증권사들의 추천종목도 대다수 부진한 흐름을 연출했다.

지난주 7개 증권사들이 추천했던 종목 13개 가운데 코스피 대비 1%포인트(p) 이상 오른 종목은 4개, 1%p 이상 내린 종목은 7개로 집계됐다.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종목은 KDB대우증권이 추천했던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였다. 삼성SDS는 주간 기준으로 22.14% 오르며 시장 평균 대비 20%p 우수한 수익률을 냈다.

삼성SDS는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급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연일 급등세를 연출,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21일에는 장중 한때 41만3000원을 돌파, 일부 증권사의 목표가를 뛰어넘었다.

한 주간 기관은 삼성SDS를 57만2427주 사들였고 외국인도 108만9300주를 담았다.

앞서 KDB대우증권은 "사업부를 통한 성장 외에도 신규 사업, M&A(인수합병) 등 통한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서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단계적으로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이 추천했던 대덕GDS는 4% 이상 올랐고, 시장 평균 대비로는 3.38%p 뛰었다. 신한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이 추천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3.56%, 3.33%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화장품 사업부의 호조가 지속되며 꾸준한 외형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차앤박 화장품을 인수해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 확보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LG생활건강을 추천했었다.

유안타증권은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 증가로 면세점 매출이 기대된다며 아모레퍼시픽을 추천주 목록에 올린 바 있다.

반면 현대위아는 한 주간 5% 이상 하락하며, 시장 평균 대비 6.42%p 떨어졌다. 현대위아는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천을 받았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와 매출원 다각화를 이유로 현대위아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대한한공-한진칼 주식 스왑 불확실성 해소로 대신증권과 현대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던 한진칼도 5.10% 내렸다. 시장 평균 대비로는 6.11%p 부진했다.

SK증권과 현대증권이 추천한 두산과 현대글로비스는 각각 0.85%, 0.70%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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