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 하마스 땅굴서 인질 6명 시신 수습해 본국 송환

기사입력 : 2024년08월21일 00:14

최종수정 : 2024년08월21일 07: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군(軍)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유니스에서 인질 6명의 시신을 찾아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가자지구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때 잡혀간 251명 중 아직 가자지구에 있는 인질은 109명으로 줄었다. 이스라엘은 이 중 30여명 이상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격에 연기 피어오르는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98사단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는 19일 야간 작전을 통해 칸유니스의 하마스 땅굴에서 6명의 시신을 찾아냈다. 

이중 아브라함 먼더(79)와 차임 페리(79), 요람 메츠거(80), 알렉스 단시그(75) 등 4명은 가자지구 국경 근처의 니르오즈 키부츠에서 산 채로 납치됐다. 야게브 부쉬타브(35)와 나다브 포플웰(51)은 이곳에서 북쪽으로 약 2㎞ 떨어진 니림 키부츠에서 끌려갔다. 이들 중 대부분은 인질 억류 당시 이미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정부는 살아있는 인질과 숨진 인질 모두의 귀환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번에 수습한 시신 중 일부는 이스라엘의 공습 때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군은 칸유니스 지역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인질 3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인질가족포럼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머지 인질 109명을 즉각 집으로 데려오는 일은 협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정부는 (미국·이집트·카타르 등) 중재국의 도움을 받아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마스는 작년 10월 7일 대대적인 기습 공격을 가해, 가자지구 접경 지역에서 1200여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인질로 끌고 갔다. 하마스는 인질들을 지하 땅굴에 억류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