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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닮은꼴 '삼성SDS·SK C&C' 러브콜

기사입력 : 2014년11월22일 16:00

최종수정 : 2014년11월24일 07:55

증시, 엔화 약세 기조 속 제한적 흐름 전망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번 주 국내 증시(11월 24일~28일)는 엔화 약세 기조 속에 제한적인 흐름을 연출할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지배구조 이슈 속에 주목받고 있는 닮은꼴 종목인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SK C&C에 대해 중복 추천했다.

삼성SDS는 SK증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SK증권은 "밸류에이션 부담은 있지만 저성장 국면 속 실적과 스토리를 겸비한 주식"이라며 "외국인 지분율 2%대를 고려할 때, 향후 외국인 지분율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SK C&C를 추천주 목록에 올렸다.

무엇보다 반도체 모듈 시장 진출에 따른 실적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고마진 OS(아웃소싱사업)에서의 신규고객 학보와 해외매출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삼성SDS 상장으로 신사업 성장에 대한 시장 기대를 바탕으로 한 밸류에이션의 상호 상승 작용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생명은 유안타증권과 대신증권으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추가적 금리하락 우려로 인한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계열사 주식 매각으로 인한 투자이익률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시차마진 개선을 통해 이자차역마진 부담을 상쇄해 경상적인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며 "제도개선으로 부담금리 하락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말을 앞두고 배당 기대감에 러브콜을 받은 종목도 눈에 띄었다. 현대증권은 SK텔레콤과 한국가스공사, 신한금융투자는 기아차를 추천주 바구니에 담았다.

현대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단통법 안착 이후 트래픽 증가로 요금제 업그레이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안정적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저금리 기조에서 배당 과세 인하 방침을 고려하면 체감적 배당투자 매력이 올라갈 것"이라며 "내년 주주우선 정책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6년까지 이어질 증설 일정으로 영업적 모멘텀은 현대차 대비 우월하다"며 "현대차 그룹의 배당성향 증대시 기아차도 동일한 수준의 배당성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 외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LG전자, LG이노텍은 각각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그 밖에도 제약주인 제일약품, 한미약품은 각각 현대증권, KDB대우증권이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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