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테이트 살해한 찰스 맨슨, 그의 추종자들 맨슨 패밀리 `시선 집중` [사진=MBC] |
[뉴스핌=대중문화부] 샤론 테이트의 살해범으로 알려진 찰스 맨슨의 옥중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를 추종하는 맨슨 패밀리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만슨 패밀리는 찰슨 맨슨이 만든 범죄집단이다. 찰슨 맨슨은 히피집단과 결탁해 맨슨 패밀리를 만들었다. 찰스 맨슨은 히피 문화의 화두였던 사랑을 이용해 자신을 신격화 했다. 맨슨 패밀리 구성원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교주 찰스 맨슨과 성관계를 갖기도 했다.
맨슨 패밀리는 주로 거리를 떠돌며 지냈고 거처를 구했을 때는 그 댓가로 맨슨 패밀리 내 여성을 성적 상대로 내주기도 했다.
특해 맨슨 패밀리는 1969년 찰슨 맨슨과 함께 환각제인 LSD에 취한 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집에 쳐들어가 샤론 테이트 등을 포함한 여러 사람을 잔혹하게 살해했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인 상태였다. 샤론 테이트는 그의 시중을 들던 스티브 패런트와 헤어 디자이너 제이 세브링 등과 함께 죽었다.
한편 찰스 맨슨은 54세 연하의 일레인 버튼과 결혼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신부 버튼은 26세로 AP와 인터뷰에서 "다음달 쯤 찰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일레인 버튼은 찰스 맨슨과의 결혼도 그가 무죄임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