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캐릭터 라이센싱 분야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며 오로라월드를 주목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오로라는 이미 유후와 친구들의 흥행을 통해 유럽 라이센싱 비즈니스 업체와 제휴하는 등 사업 비중을 캐릭터 완구 부문에서 라이센싱 비즈니스로 변모를 계획 중"이라며 "향후 후속적인 '큐비쥬'(2015년 예정), 유후와친구들2(2016년 예정) 등이 예정돼 세련되고 개선될 캐릭터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로라월드는 캐릭터 완구 디자인,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대표 캐릭터는 유후와 친구들이다. 중국 거남 및 인도네시아에 생산공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 3천만개의 캐릭터완구를 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미국, 영국, 홍콩법인 등에서 주요 판매법인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5만여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경쟁업체는 미국기업인 TY, 페스티바, 독일 기업인 Nici 등이다.
매출 비중은 2013년 기준 캐릭터 완구 99%, 라이센스 수수료와 임대료 수입이 1% 수준이다. 지역별 비중은 북미 55%, 유럽 26% 등 선진국향 수출이 90%를 차지한다.
항후 특히 기대할 부분은 캐릭터 라이센싱 비즈니스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