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EU가 마련한 북한 인권결의안 초안 비공개로 회람
[뉴스핌=권지언 기자] 유엔이 북한 인권문제를 이유로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국제법정에 세우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신화사/뉴시스] |
확정 전까지 내용 공개가 불가능한 이번 결의안은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북한 내 반인권행위 관련자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엔이 EU가 마련한 북한 인권결의안 초안을 통해 유엔차원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국제법정에 회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다.
다만 이번 결의안이 초안 형태인 만큼 최종안이 마련되는 과정에서 세부 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있어 국제사회는 관련 진행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볼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