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황금연못’ 공연사진 [사진=수현재컴퍼니]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 대명문화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연극 ‘황금연못’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이순재, 신구, 나문희, 성병숙 등이 참석해 작품의 하이라이트 시연을 펼쳤다.
연극 ‘황금연못’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노년 부부의 삶과 가족의 사랑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다. 다가오는 죽음을 느끼는 노만과 그의 독설을 묵묵히 받아주며 지탱해주는 아내 에셀,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은 고집쟁이 외동딸 첼시, 그리고 첼시의 남자친구 빌과 꼬마아들 빌리 등이 출연, 삶의 철학과 가족의 사랑을 전달한다.
미국 극작가 어니스트 톰슨의 대표작으로 1979년 초연 이후 토니상을 수상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후 1982년에는 영화로 제작돼 제54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색상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연극 ‘황금연못’ 공연사진 [사진=수현재컴퍼니] |
지난달 19일 개막한 연극 ‘황금연못’은 오는 11월23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4만원~6만5000원, 미취학아동입장불가.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