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독재자`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영화 `나의 독재자` 포스터]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영화 '나의 독재자'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롯데엔터네인먼트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영화 '나의 독재자'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일성 대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설경구와 속물근성 가득한 백수 아들 박해일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같은 포즈로 같은 곳을 보고 있지만 서로 상반된 표정을 직고 있어 곧 개봉될 영화 '나의 독재자'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집안 서재 책상에 턱을 괴고 있는 두 사람 뒤로 두꺼운 책들과 스크랩한 신문들이 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김일성 대역으로 특수분장한 설경구의 몰라보게 변신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으로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의 독재자 포스터를 본 네티즌들은 "나의 독재자, 설경구 다른 사람같다", "나의 독재자, 설경구 못 알아볼 뻔", "나의 독재자, 완벽한 변신 이야기도 기대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