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SK건설이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 주택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을 2건 수주했다.
SK건설은 대우·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 안산 군자 주공 6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공사 대금은 총 3781억원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일대에 아파트 1905가구를 짓는 공사다.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를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오는 2016년 말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선부역이 걸어서 2분 거리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년1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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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군자 주공 6단지 투시도 |
또 SK건설은 GS건설과 공동으로 의왕 내손다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일대에 최고 29층, 22개동, 2259가구 아파트를 짓는 공사다. 공사 금액은 총 4140억원이다.
내손동 일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과천대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월곶~판교,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이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내손초와 내동초, 백운초가 있다. 안양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오는 2017년 7월 착공한다. 공사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