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우리주택이 제주도 서귀포시 동흥동에 짓는 도시형 생활주택 '제이원타워' 264가구를 분양한다.
제이원타워는 최고 9층, 전용 15.2~32.76㎡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제이원타워는 중국 부동산 기업인 녹지그룹이 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하는 단지다. 녹지그룹 투자로 생산유발효과 3조1000억원, 소득유발효과 7800억원, 고용창출효과 4000명이 기대된다.
내부는 냉장고, 전기쿡탑, 드럼세탁기, TV, 에어컨이 풀옵션의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무인택배시스템, 디지털도어록 등도 설치된다. 코인세탁실을 포함해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옥상에는 스카이 공원이 조성된다. 스카이 공원에서 정방폭포와 서귀포 앞바다, 서귀포 관광미항을 볼 수 있다.
제이원타워 단지 바로 뒤에는 작은 공원이 있고 홈플러스와 전통시장, 서귀포 의료원, 도서관, 시청이 있다. 단지 주변에 이중섭거리와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등 주요 관광·문화시설이 있다.
제이원타워는 입지조건이 좋고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제이원타워가 들어서는 서귀포시 동흥동은 '서귀포의 강남'으로 불리는 곳이다. 동흥동은 각종 문화·관광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이 단지는 제주 헬스케어타운 남쪽에 있다.
JDC(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가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서귀포시에 집중돼 있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JDC는 현재 11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중 서귀포에 8개가 집중돼 있다.
제주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지난해 기준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1000만명을 넘었다.
최근 제주도에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적었던 점도 눈에 띄는 점이다. 지난해 제주도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는 1264가구다. 올해는 1월부터 지난 6월가지 737가구가 인허가 됐다.
제이원타워는 취득세와 재산세가 면제된다. 또 종부세는 합산 배제되고 양도소득세 중과도 배제되는 혜택있다. 아울러 제주도는 1년 치 임대료를 미리 받는 연세제도가 있다.
견본주택은 이달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6번 출구 근처에서 연다. 02-553-4800
제이원타워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