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당정 "장년층 고용안정하고 자영업자 살리자"

기사입력 : 2014년09월24일 09:47

최종수정 : 2014년09월24일 09:47

당정협의 개최해 대책 논의

[뉴스핌=김지유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장년층 고용안정과 자영업자 살리기를 위한 당정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당 관계자들은 "최근 민생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자들이 매출감소와 부채증가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체감경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불안한 장년층 고용과 미흡한 노후대비로 인해 퇴직 장년층이 자영업에 과잉 진입하며 자영업 과당경쟁(기업 간의 생산ㆍ판매경쟁이 도를 지나쳐 행해지는 상태)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장년층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당정은 장년층 고용안정을 위해 ▲50세 근로자에 생애설계프로그램 제공 ▲임금피크제 재정지원 강화(연 1080만원, 2년 한시) ▲장년일자리센터 증대(2015년 33개소 목표) ▲사회공헌 일자리 단계적 확대(2015년 5500명 목표) 등을 방안으로 내놓았다.

자영업자를 위해서는 ▲창업과밀지수 및 과잉진입 경고등을 표시하는 상권정보시스템 개선 ▲소상공인 융자자금(1조5000억원) 및 보증(16조원) 확대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7% 저금리로 전환하는 대환대출 통한 이자부담 경감 ▲상가권리금 법제화 및 건물주 변경 시에도 임차인 기존계약 5년간 유지 ▲상가밀집지역 주차장 부족문제 해결 등을 구상했다.

당 측은 이번 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임위에 계류 중인 2조원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설치를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과 상가권리금 제도개선을 위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장년층 고용안정과 자영업자 경영애로 완화를 위한 '재정사업이 포함된 예산안' 등이 신속하게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